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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어머님 생신



오늘은 어머님 생신이시다.


음력으로 생신을 챙기시기 때문에 잘 잃어버린다. 


지금까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님께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릴때는 어리다고 어머님을 챙겨드리지 못하고 


학생때는 공부한다고 어머님을 챙겨드리지 못하고 


지금은 내가 살겠다고 바쁘다고 어머님을 챙겨드리지 못한다. 


어머님은 항상 내 생일에는 미역국이라도 끓여주시지만 난 항상 잊고 산다. 


이러지 말자고 어머님께 효도하자고 항상 생각을 하지만 


결국 지금도 회사 업무때문에 집에도 못가고 대기중이다. 


어머님께 죄송하고 미안하다. 


앞으로 잘해드려야지가 아닌 현재에 잘해드려야 하는데..


어릴때처럼 앞으로 돈 많이 벌어 효도하겠다는게 효도가 아닌 지금 옆에 있어주는게 효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어머님 죄송합니다. 생신축하드립니다. "


집에 들어가면 어머님께 꼭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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