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는?

나의 미래는? 당신의 미래는?

나의 꿈은 무엇일까?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한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을까?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나에게 앞으로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묻는다면.. 

현재의 나는 이렇게 답할것이다.

글쎄요..

요즘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있긴한데.. 

여자친구가 그러더라 그런걸 해봤냐고?

당연히 안해봤다.

그럼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글쎄.. 

나의 취미는 무엇일까?

여행, 운동, 기타등등..?

그것을 위해 투자한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글쎄다..

난 여태까지 뭘 한걸까?

앞으로 무엇을 할것인가?

노후에 무슨 재미로 살것인가?

 

요즘은 이것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라는 전쟁터를 뛰어들 때 

한가지 꿈이 있었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이 분야에 최고가 되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여태껏 살아왔지만, 

나이 34에 남는건 일뿐이다.

그저 일복만 타고난 듯 일만 많다.

난 일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내가 소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태까지 살아온 내 인생이 불쌍하다.

지금이라도 운동도 시작하고 기타도 배워보고 여행도 다녀보는게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해보고 나만의 색깔의 나를 만들어 가야겠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즐기라는 옛말이 틀린건 아닌가보다.

거북이처럼 늦은걸음이라도

한발씩 걸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