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리니지라는 게임을 우리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것이다. 

내가 99년인가 00년인가 부터 했던 게임인데..

그때부터 했으면 레벨이 얼마야 할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난 레벨이 데스도 안된다. ㅋㅋ

데스렙이 52였나?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우리나라에 pc방이 가장 확산된게 99년도 였던거 같다. 

스타크래프트가 나오면서 확산이 됐으니까..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시절에는 집에서 isdn이었나 그거 쓰면 잘 살았던거다. 

isdn을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전엔 전화선을 이용해서 pc통신을 하거나 리얼ppp라는것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하던 시절이었다. 

전화로 인터넷 망을 연결하면 전화가 안오던 시절에 전화도 되고 인터넷도 가능하게 했던게 isdn이었다. 

디스켓 몇십장 넣고 게임 복사해와서 혼자 하다가 여러명이서 컴퓨터로 싸움을 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떠오른다. 

그시절에 pc방에 가봐야 바람에 나라, 리니지, 어둠의 전설, 스타 이렇게 뿐이 없었던거 같으니까.. 

그렇게 시작한 리니지. 

지금도 6개월인가 3개월인가 접속을 안하면 10시간 짜리 공짜 쿠폰 주는데 

몇년에 한번씩은 들어가는 것 같다. 

나를 리니지에서 손을 놓게 한건 일이었지만 정이 뚝 떨어지게 한건 그 많던 오토들 

집에서 수동으로 하루종일 잡아봐야 오토가 24시간씩 돌리면 못이긴다. ㅋㅋ

그런데 바껴도 엄청 바꼇다. 

넥슨이 엔씨 지분을 50%이상 가지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건 머 예전에 리니지가 아니다. 

맨날 들어가던 용던은 입구도 없어졌고

못보던 갑옷, 무기들이 나와있고,, 

돌장갑이라고 예전에 그냥 버렸던거 지금은 억수록 비싸더라.. 

레벨 52까진 금방 키운다고 하던데.. 

이제는 귀찮다. 

아직도 필드에 자동많고 사람도 많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현질 한번 안하고 해왔었는데.. 이건 머 다른게임을 하는 수준.. 

한시간 접했다가 바로 잤다. 

내가 알던 예전에 리니지가 아니라서 이제는 슬슬 정리할 때가 온것 같기도 하다..